팁이 필요해?

salt ( 소 금 )

우리가원하는것 2021. 7. 5. 21:54

페루 살리네라스염전

SALT(소금)

 

소금, 지금은 동네 슈퍼에만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죠.

1789년 대혁명 이전 프랑스에서 는 과거 염세( gabelle )라는 세금이 있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로마시대 정부에서 관료나 군인들에게 준 월급을

"살라리움( salarium )"이라 했고, 이것은 지금 시대의 salary(샐러리-> 급여)가 되었고, 여기서 라틴어 살(sal)은 

소금(salt)이라는 뜻이니 예나 지금이나 소금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물질이랍니다!!

 

 

조미료

 

일류 최초의 조미료는 소금이죠.

없으면 죽거든요. 진짜로 말이죠. 

지금도 광고에서 아이돌, 스포츠 스타들이 마시는 달달 짭조름한 이온 음료에도 소금이 들어가잖아요.

우리가 계속 마시는 물에도 미량이지만 있답니다.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지나 치기쉬워 보입니다.

저도 가끔 그런답니다..

 

Msg와 조미료가 같은 뜻이 아니고, Nacl과 소금이 같은 뜻은 아니더라구요.

 

무려 13톤 이게 바로, 인간이 평생 소비하는 소금의 양이라고 해요....

입에서 짠맛나는 듯; 난 짜게먹으니 15톤되려나ㅠㅠ;

우리가 보통 먹는 맞있는 찌개의 염도가 1%내외인데 12%이상이면 썩지 않는 방부효과가 생기게 되니 참 신기 합니다.(방부에는 습도, 온도, 염도, 산소등의 복잡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요리의 영역으로 가보면 소금의 사용법은 너무 광범위하고, 어려우니까

일반적인 소금의 종류나 쓰임을 적어보려해요!

 

 

<소금의 종류와 쓰임>

 

암     염 - 지각 변동등에 의해 생기는 소금,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유명합니다. 염도가 95%정도로 짠맛이 강하며

              입욕제 등에 쓰임.

 

호 수 염 - 고도 3,653미터의 볼리비아 유유니사막 소금, 안데스 호수 소금등이 있으며, 천일염과 유사합니다.

 

자     염 - 바닷물을 끓여서 만든 소금, 요리용으로 쓰임.

 

정 제 염 - 바닷물을 전기 분해해서 염화나트륨(Nacl, 99.8%)을 분리해 낸 소금, 가공 식품류에 쓰이고, 미네랄이 빠진

             만큼 짠맛이 강함.

 

천 일 염 -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증발하여 나는 소금, 입자가 크고, 미네랄(대략 20%)이 풍부합니다.

             김장절임이나 젓갈, 장류에 쓰임.

 

꽃 소 금 - 재제염이라고도 불리우는 데, 천일염을 다시 가열가공하여 얻은 것으로 불순물 제거로 좀 더 위생적인

             소금으로 우리가 일반적인 음식(반찬, 국등)을 할 때, 많이 쓰임.

 

구운소금- 천일염을 간수나 유해물질제거를 위해 400도 이상 고온에서 구운 것으로, 쓴맛이 덜하여, 무침, 조림등에

              쓰임.

 

죽     염 - 대나무에 천일염을 넣고 600도 이상에서 여러번 구워 향과 영양을 잡고, 잡 맛(불순물)을 잡은 소금으로,

              요리뿐아니라, 화장품, 비누, 치약등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맛 소 금 - 가공소금으로 정제염에 글루탐산 나트륨을 첨가한 것으로 마무리에 적당히 넣으면 좋지만, 많이 넣을 경우

              느끼할 수 있습니다.

 

보관 방법:

소금은 유통기한이 따로 없다할 수 있어요.

저도 지저분하게 젖거나 딴 이물질이 묻은 경우를 빼곤 버린적이 없습니다.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조리시 tip

소금은 음식에 기본적이 간을 맞추는 용도로 쓰이는데, 조금씩 넣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지만, 들어가야 할 양의

상당부분을 처음에 넣지 못하면, 나머지 단맛, 신맛, 매운 맛 등의 조화를 찾지 못해요.

한참 헤매거나, 몇 번 간을 보다보면 혀가 둔해져서 초보가 아니어도 제대로 못 맞춘답니다~

그양은 전체 짠맛에 80-90프로 이상을 넣어야 해요.

쉽지 않겠지만, 과감히 시도해보시고, 좋은 식사되세요.  ^^